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지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의 쾌거를 이뤄내며 우수한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6일 울산 신사옥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GOC, Global Operation Center)에서 최철곤 사장,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HD현대건설기계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이들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자체 추진해왔다. HD현대건설기계는 노후화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가전제품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와 함께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 개최해 온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4년 전시 작가로 이미래(1988년 한국 출생)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현대 커미션:이미래' 전시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가 ESG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조달 지원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공급망 ESG경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주관하는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업체라면 신청이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무문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 작품을 우리 부장님이 그렸다고?" 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 중 숨은 작가를 찾는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 및 가족 특별 초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임직원 작품 전시회는 다음달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모집하고, 모집한 작품들 중 심사를 거쳐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임직원 본인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벨기에 출신의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키 익스는 포뮬러 원(Formula One, 이하 F1),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Mettet Grand Prix) 50cc 클래스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했으며, 1967년 이탈리안 그랑프리(Italian Grand Prix)에 참가하며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SK어스온은 지난 7일 미드오션 에너지사(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 한화 약 3,400억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가 국내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설립은 권오갑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권오갑 회장(사진)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 자식을 잃어버리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SK가스가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 실천에 나섰다. SK가스는 2023년 주당 배당금은 전년(6,500원) 대비 23% 상향된 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준
국내 대표 자동차 메이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3개사의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3개사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사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
세계 1위 조선의 명가 HD현대중공업에 조선업종 뿌리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뿌리아카데미관' 건립을 끝내고 문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6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사내협력사협동조합 조해현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윤성혁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아카데미관 개관식을 가졌다. 뿌리아카데미관 건립에는 국비 60억원과 울산광역시 20억원, HD현대중공업과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43억여 원 등 총 123억여 원이 투입됐다. 모두 190여
HD현대는 지난해 연간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한데 비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줄어든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 감소는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의 영향이 컸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24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또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진동
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하고,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인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을 매년 선보일 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정제마진 축소 등의 여파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부문의 부진 속에서도 배터리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2조8,972억원으로 전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2곳 가운데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순이었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온·오프라인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2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상장기업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현대위아 △HL만도 △성우하이텍 △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8,250억원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7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8,45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꾸준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2023년 차입금 비율은 45%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두 자릿수인 86%로 뚝 떨어졌다.HD현대건설기계는 준수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