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가 22일 대한적십자 헌혈버스를 이용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확진자 급증으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진 시기에 단체헌혈을 통해 조금이나마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울산해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버스에 올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행사는 개인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울산해경 소속 경찰관 등 직원들이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동참한 기획운영과 정철우 경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사)울산YWCA(회장 김덕순)가 22일 2층 강당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삼호동 청소년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호동의 저소득 가정의 자녀 4명에게 50만원씩 지원됐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순 회장은 "해마다 장학금 지원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특히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에 어려움이 큰 걸로 알고 있다. 오늘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 북구가 호계시장에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용객들이 많아 2년만에 제1공영주차장에 이어 조성 계획을 또 세운 건데, 사업비가 수 십억원에 달해 재원 마련이 관건으로 보인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호계동 687-5 외 2필지에 제2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694.27㎡(210평 가량)의 부지에 주차타워 1동에 30면과 노면 주차 10면 등 주차장 40면을 만들 예정이다. 북구는 호계시장이 북구를 대표하는 5일장으로 농소권 구도심에 위치해 지역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2020년에 호계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 후에도 주차
울산시청 고위공무원이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홍보 영상을 링크해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경찰은 수사 전 단계를 검토하고 있다. 21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시 고위공무원 A씨는 최근 새해를 맞아 지인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내용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건강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논란은 문자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눈물을 공유합니다'라는 유튜브 영상을 링크로 공유해 불거졌다. 선
울산 남구 용연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06분께 남구 용연부두에 배를 정박하던 중 예인선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선박(22톤·부산선적)은 공사자재를 운반하는 배로, 승선 중이던 선원 2명은 인근 선박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선박에 경유 2,000L를 적재하고 있어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했을 시, 유출량은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정확한 양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울산해경은 신고
울산 남구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도심인 공업탑 인근 울산여고 하부에 '종하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공업탑 일대는 상가와 상가이용객, 인근 주민의 주차장 부족사태가 심각했고, 최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자 위주 보도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주차난이 더욱더 가중돼 극심한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이에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부에다 1층 규모, 연면적 2,086㎡, 주차면수 67면의 '종하거리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장애인전용 주차공간은 물론 임산부, 노약자를 위한 배려 주차공간까지 조성
울산 남구가 21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청원심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원심의회는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이나 징계의 요구 △법률·명령·조례·규칙 등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등에 대해 심의해 결정한다. 다만,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불복 또는 구제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 허위사실이나 사인간의 권리관계 또는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사항, 청원내용이 불명확한 사항 등은 처리하지 않는다. 청원의 처리 기간은 90일 이내이며, 60일의 범위에서 한 차례만 처리기간을 연장할 수
울산 남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정비사업 및 전기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희망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3월 9일까지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정비대상가구는 시설 노후화 및 정비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전기 공사업 전문가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설비 위험요소 제거 및 노후 불량설비 교체 등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과 관련된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세부 추진내용으로
㈜일신테크와 달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21일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부모가족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밑반찬 제공 등을 해오고 있는 북구 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와의 연계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일신테크와 달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 후원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신테크 심규훈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이 한부모가족어머니후원회의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울산 남구 삼산동 통장회는 21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삼산동 통장회는 매년 지역주민에게 적십자회비 모금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특별회비를 기부해 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특별회비를 마련했다. 삼산동 통장회 관계자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우리의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웅)와 울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박용순)은 지난 18일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돈불고기(50kg, 7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지난 수년간 울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과 영세 장애인복지시설 돕기 후원활동을 해 온 울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MOU체결과 이웃돕기 성품전달을 통해 향후 삼산동 관내 후원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울산무궁화라이온스클
울산 남구 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원숙, 이미경)는 18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의 후원으로 수제 사랑빵을 만들어 저소득 독거어르신·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하는 '달달한 수제 사랑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봉사가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만든 사랑빵 300여개를 지역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요양보호센터 등에 손수 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8일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울산지역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래문화특구 내 소상공인 상가를 대상으로 방역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봄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 증가해 고래문화특구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 봉사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공단 직원들은 음식점 내부와 외부에 소독을 실시했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홍보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메세지가 담
코로나19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울산 남구 철새홍보관이 생태 환경·거점 기능을 회복하고 새롭게 문을 열 전망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 슬로건으로 철새홍보관이 올해 처음으로 준비 중인 프로그램은 3월부터 선보일 '철새계절학교'와 '생태인문학 특강'이다.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연중(평일) 실시될 철새학교는 철새 생태교육, 서식지관찰, 탐조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성인 대상 특강에서는 철새와 관련한 민속학 및 향토사 등을 강의한다.관광객과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철새 사진·미술품 전시회도 열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정리수납 전문봉사단 '비움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정리수납 전문봉사단 '비움단'은 전문 교육을 거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정리수납에 관심 있거나 정리수납 전문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다음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양성교육이 열리며, 5월부터는 매월 한차례 봉사단 활동이 이뤄진다.자원봉사단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북구
울산 남구는 올해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해당 연령의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2014년 2월생~2015년 3월생 중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다가와 지급이 중단된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4월에 2022년 1월~3월분을 소급 지급하고 이후 생일이 속한 전달까지 지급한다. 다만, 수급이력이 없거나 보호자 또는 지급계좌
울산 남구는 주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남구는 7,0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16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2가구의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 등) 건축물 1곳의 슬레이트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일반가구의 경우 가구당 최대지원 금액이 주택은 352만원, 지붕개량은 300만원이며, 비주택은 면적 200㎡이하는 전액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은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원 이내, 비주택은 일반가구와 동일하다. 지원우선 순위는 취약계층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17일 국내여행 및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스타즈호텔 울산점(총지배인 김수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과 연계한 호텔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울산시티투어 버스와 수소버스(808번) 등과 연계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홍보 △태화강역 이용객들에 대한 관광정보 공유 △관광객 유치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호텔은 태화강역과 인접해있어 고래문화특구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는 오는 25일까지 남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은 총 4개팀 20명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우수사례 탐구, 시책 연구 및 국내 현장조사 수행을 통해 구정에 접목 가능한 새로운 정책들을 제안하게 된다.스터디그룹의 연구과제는 경제·일자리 분야, 문화·관광 분야, 환경 분야 등으로 구정 전반에 대해 균형 배분한다. 아울러 미래도시 남구발전 제안, 이용률이 낮은 시설물 활성화 방안 등 실효성이 높은 특화주제에 대해서도 연구과제로 신
울산 남구에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가 지어져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남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는 남구보건소 내 별동에 건립됐다. 진료소는 94.48㎥ 단층 규모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준공됐다.남구는 그동안 폭염·한파 등에 취약한 간이식 컨테이너를 선별진료소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진료소가 마련되면서 남구에서는 기후·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상시 검사가 가능해졌다.남구는 이 시설을 감염병 위기 때는 호흡기검사 및 발열체크 등 신종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