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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4일 울산시 동구청장 재선거에 나온 김종훈 민주노동당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울산상공회의소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선거권은 헌법에 보장된 국가가 보장해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정치적 권리마저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권을 가로막는 사용자에 대해서는 울산선관위가 고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r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