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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3개 예인선 업체 중 선진종합이 예인선 노조(위원장 윤찬관)와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16일 예인선 노조에 따르면 선진종합(조합원 46명)측과 최근 울산시 남구 매암동 회사 사무실에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노사는 기본급 4% 인상, 장기근속 수당 7만원, 설·추석 특별 근무수당 5만원, 자녀 대학입학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는 선진종합 뿐 아니라 나머지 예인선 업체인 조광선박(조합원 43명)과 해강 선박(조합원 9명)을 상대로도 올해 임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강선박의 경우 조만간 노사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조광선박은 임금 인상부분에서 노사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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