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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형사2단독 성금석 부장판사는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18일 무죄를 선고했다.
 성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인 어머니에게 던졌다는 나무의자가 존재하지 않고 피해자가 맞았다는 부위와 상해진단서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점 등을 볼 때 범죄의 증명이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에서 어려운 형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어머니(73)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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