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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은 24일 문수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울산지역 300인 이상의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경영층 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원장 박수덕)은 24일 문수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울산지역 300인 이상의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경영층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모기업과 협력업체의 선진 재해예방시스템 구축 및 정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산업재해예방 및 울산지역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등 지역 제조업 45개사 경영층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고용노동지청 김창규 산재예방지도과장의 산업안전정책방향 설명, (주)바커케미칼코리아 성태환 부장의 선진안전관리시스템소개, 산안공단 울산지도원 조필래 건설인증팀장의 안전경영시스템과 리더쉽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지도원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2,895명으로 모기업 45개사와 해당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재해자 이중 32.5%(943명, 모기업 570명·협력업체 373명)를 차지하고 있다"며 "모기업과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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