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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구치소는 24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구치소(소장 김종국)는 24일 오전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형자에게 창업의지를 고취하고 출소 전 미리 사업계획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경진대회 아이템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음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으로 한정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7명의 수형자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중 한방약 오리와 와인 도야지 음식점 창업아이템을 발 표한 이모(41)씨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상권분석,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정했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종국 소장은 "울산지역 취업 및 창업지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수형자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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