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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대세인 세상이다. 가수가 본연의 임무인 노래부르기에 몰두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 할 수 있지만,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진정한 가수'들의 등장은 미처 예상치 않은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가수다'라는 선언은 당당하다.
그런 정체성 선언을 개인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뚜렷히 하면 제대로 안 될 일이 어디 있을까.
이번 주말판에서는 '나는 가수다'란 질문을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던져본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돋질로 52에 위치한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오늘 창립 31주년을 맞는다. '정체성 선언 시대'에 한국은행 울산본부란 곳이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다'하는 빈칸을 채워보기 위해 웅장한 위세의 석조건물 한국은행 울산본부를 찾았다. 글=김미영 기자 myidaho@ 사진=유은경기자 us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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