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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태우)이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일자리 현장 지원반'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울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등 46명으로 구성된 울산지청의 '일자리 현장 지원반'은 지난 4월 11일 출범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활동 중이다.
 출범후 현재까지 178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 203명의 구인을 발굴, 55명을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165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 적극 해결에 나서고 있다.
 기업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은 고용노동부 소관인 워크넷 사용방법 개선, 외국인고용한도 문제 등이 118건, 지자체 소관인 달천농공단지 교통문제 등 8건, 중앙부처 소관인 간호등급제 폐지, 준법지원제도 폐지 등 39건 등이다. 이중 70여건은 해결했으며, 당장 해결이 어렵거나 장기적 정책검토가 필요한 경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태우)은 9일 울산고용센터 8층 컨벤션실에서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경영자협의회 및 공단 입주 기업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현장지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지청은 수렴된 기업 애로사항을 지자체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적극 처리해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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