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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수입인지와 증지를 재사용하는 수법의 비리사건과 관련해 장물인 인지와 증지를 취득한 혐의(업무상과실 장물취득죄)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K(3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최근 2∼3년 사이 수입인지와 증지를 상습적으로 불법 거래해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거래한 액수는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울산지검은 울산지법이 지난 4월 인지와 증지와 관한 비리사건을 수사의뢰하면서 이번 수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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