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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한국로디아㈜에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복수노조가 새로 설립된다.
 한국로디아 사무노조는 송문규 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25명이 7일 울주군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소속된 상급노동단체는 없고 사무직뿐 아니라 생산직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는 노조이다.
 송 위원장은 "기존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생산직이나 사무직 직원을 중심으로 새 노조를 만들어 노동자의 목소리를 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디아에는 현재 조합원 96명이 가입된 기존 노조가 한국노총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7월 1일 복소노조 설립 시행이 후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한국로디아 사무노조,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구성된 울산시 공무직 노조, 택시회사인 한일교통, 석유화학업체인 카프로 울산공장 등 4곳의 사업장에서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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