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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시행 이후 한 사업장에 3개 노조 설립 신고가 잇따르면서 기존노조를 포함 4개가 공존하는 사업장이 탄생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일교통 직원 7명으로 구성된 '한일교통 그린노조'는 지난 15일 울주군에 노조 설립신고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이 회사에서는 직원 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한일교통 열린 노조'가 설립됐으며, 또 지난 5일에는 직원 6명으로 구성된 '한일교통 민주노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회사 노조 설립 신고가 잇따르는 것은 기존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조합원들이 주축이 돼 더 나은 근로조건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교통에는 기존에 조합원 111명을 둔 노조가 활동하고 있었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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