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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자랑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총장 조무제)가 전국의 수험생들로부터 인기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ㆍ총장 조무제)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675명 정원에 5,005명이 지원해 평균 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91대 1이었다.
 2012학년도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기회균등 전형이 9.16대 1,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9.22대 1, 학교장 추천 전형 7.85대 1, 과학영재 및 글로벌 리더 전형 5.05대 1, 지역 고교출신자 전형이 5.27대 1이다.
 지원자들의 출신지역을 보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34%, 부산ㆍ경남 22.6%, 대구ㆍ경북 14.5%, 울산 11.6%, 충청ㆍ강원 8.7%, 호남ㆍ제주 8.6%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원자 가운데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 출신자가 408명으로 2011학년도의 339명보다 20% 늘었다.
 10월 2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8∼30일 구술과 다면 면접을 거쳐 11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학 관계자는 "무전공 입학 후 전공 자율선택제, 융합전공, 100% 영어강의 등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원자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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