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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57%·과학대 73%…전국 10위권내 포진
 556개교 졸업생 56만여명 조사 결과 평균 59%

울산을 대표하는 종합대와 전문대인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의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 그룹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9,000명의 취업률을 조사한 '2011 대학·계열별 취업률'을 24일 발표했다.


 교과부 발표에 따르면 울산과학대학의 취업률은 72.9%를 기록했다.
 이는 영진전문대학(78.2%)과 영남이공대학(73%)에 이어 졸업자 2,000명 이상 전국의 전문대학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전국의 전문대학 중 취업률이 70%가 넘는 대학은 4위인 동양미래대학(71.1%)을 포함해 4곳 밖에 없어 '취업률 높은 전문대학'이라는 울산과학대학의 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현대학원 소속의 형님 겪인 울산대(졸업자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그룹) 또한 취업률 56.8%로 나타나 전국의 대학 중 10위를 기록, 비수도권 지역 대학 중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
 10위권 내에 포함된 지방대는 울산대를 포함해 한밭대(1위-71.4%), 충주대(3위-62.7%), 동서대(4위-61.9%), 대구가톨릭대(9위-59.7%) 등 5개 대학 뿐이다.


 이와 관련 올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은 58.6%로 작년보다 약간 높아진 가운데 대형(졸업자 3,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옛 서울산업대)가 취업률 1위를 지켰다.
 또 전문대 취업률이 4년제 대학 취업률보다 높았고 전문대 교육계열과 4년제 대학의 의약계열이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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