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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장애인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 특수학급 12개를 늘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특수학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8개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12개를 증설하며, 8개를 감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교 교육 대상 아동이 늘어나 특수학급 신설이 필요한 곳은 서부초, 유곡중, 무거고 등 8개 학교에 각 1개 학급씩 8개 학급이다.
 동천초, 성안중, 진장중, 범서고 등 10개 학교에는 12개 특수학급이 증설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줄어든 삼일초, 언양중, 울산생활과학고 등 8개 학교에는 각 1개 학급씩 8개의 특수학급이 줄어든다.
 울산지역에는 유치원 7학급, 초등학교 104학급, 중학교 47학급, 고등학교 33학급과 특수학교 103학급 등 총 294개의 특수학급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비해 중앙정부에 특수교원 정원 확보를 요청하는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꾸준히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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