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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태화종합시장에서 열린 울산시교육청과 중구 태화종합시장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에서 김복만 교육감과 서영철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의 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24일 오전 태화종합시장 내 태화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태화종합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20여명과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서영철 회장 등 시장 관계자 10명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청 구내식당 식자재 중 채소 등 일부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각종 자체 행사 때 필요한 상품이나 경품을 비롯해 교육청 직원들의 생일 선물 등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교육청 직원들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도록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만 교육감은 이날 "이번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우리 교육청과 상인회간에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을 기울여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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