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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예비 사회적 기업인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북구청에 따르면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은 아이들에게 이색체험을 제공하고, 가족간의 추억만들기 일환으로 9월 한 달 간 치즈 및 쿠키만들기, 수제 소세지만들기 등의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농가를 찾아 목화와 배, 고구마 등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295-2533)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마을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체험도 즐기고 지역사회도 도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은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안에너지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중산동 4,000여㎡부지에 개장했다.
이곳에는 미로찾기 및 열대식물원과 밭작물 체험 등의 체험관과 전시장, 태양열과 풍력의 대안에너지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돼,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송근기자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