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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노사민정의 뜻을 모아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에 기반을 둔 동반성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북구청은 5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및 매곡산단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 북구청은 5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및 매곡산단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북구청이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줄곧 추진해온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연장선상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구성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북구가 처음이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 및 동방성장을 위해 사업 발굴을 책임질  '북구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력업체 복지시설 확충 및 교육 지원 방안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북구청은 이번 협약으로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에 기초를 둔 대·중소기업 간 협력방안 마련 및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 마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북구는 협약식에 이어 첫번째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울산발전연구원의 '북구 인력수급 및 고용환경 실태조사·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북구가 계획중인 'HRD(인적자원개발)센터' 설립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졌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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