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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3년간 시교육청의 예산 금고 업무를 맡을 금융기관을 공개 선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금고 업무는 농협에서 맡고 있으며 올해 말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된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운영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 평가해 차기 금융기관을 지정하는 내용의 '울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금고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시교육청은 공정한 금융기관 선정을 위해 울산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상품별 운용 수익률, 금고 관리능력, 교육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하게 된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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