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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성과보고
울산지역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최대 55%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6일 울산시 중구 울산MBC 컨벤션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울산서 초등학교 7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13개 학교가 지난 200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했다.
그 결과 화봉중학교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009년 6월 이전 26만원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55.1%(11만7,000원)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전체 13개 학교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9년 6월 이전 25만6,000원에서 지난해 6월에서 올해 6월까지 18만6,000원으로 2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들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전체 13개 학교의 학부모 만족도는 2009년 6월 이전 평균 70.2%에서 2년 후인 2011년 6월 78.5%로 8.3%포인트 높아졌다.
학생 만족도는 2009년 6월 이전 평균 65.9%에서 2년 후인 2011년 6월 78.6%로 12.7%포인트 올랐다. 박송근기자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