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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금번 칼럼에서는 경기 침체기 즉 증시가 떨어지는 시기나 투자 심리가 얼어 있는 시기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은 요즘처럼 이렇게 증시가 떨어지는 시기에서는 문제가 안정자산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정적이면서 수익이 높은 곳은 찾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떨어질 때 적립식 투자를 버리고 거치식으로 투자를 하셨을 때에 증시나 주식이 더 빠져버리면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것이 바로 몰빵 투자이죠. 이런 투자로 인하여 손실이 회복이 안 되셔서 힘이 드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코스피가 900가까이 빠졌을 때 투자 심리 지수는 거의 패닉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위기일 때 기회가 있다란 말이 있듯이 이런 시장에서 투자는 몰빵이 아니라 단계적인 적립 투자가 방법입니다.

유동성 장세에선 적립식으로

 무슨 말인즉슨,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에서 1,900포인트로 빠지면 본인의 투자 여력금 즉 유동성 자금에서 5%를 투자합니다.
 그리고 1,800으로 빠지면 다시 15%를 투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1,700으로 빠지면 20%를 투자합니다. 그러면 총 투자 퍼센트는 40%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떨어질 때 마다 단계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걸려서 다시 회복이 되어 2,000 될 때에는 약 30~40%의 수익이 나게 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꾸준한 단계별 추가 납입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런 것을 흔히 주식에서는 물타기라고 하지만 주식은 종목별로 코스피 지수나 경기가 올라도 떨어지는 현상이 많기 때문에(종목별 특징에 따라서) 이런 투자는 코스피 지수에 투자되는 상품이나 종목을 모아놓은 업종지수에 투자나 대표적인 펀드에 투자를 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돈을 넣으시면 안되십니다. 단계적인 투자가 이 방법의 포인트구요. 이런 투자를 하시려면 일전에 말씀드린 유동성 자금이나 여유 자금으로 하셔야 합니다. 기다릴 수 있는 자금 말입니다. 그래서 젊을 때 즉 돈 쓸 곳이 많을때는 공격적인 투자를 총 자산의 40%미만으로 하라는 말을 드린 것입니다. 기다리면 올라오는 것이 증시니까 말입니다. 또 다른 투자 패턴으로는 요즘 트랜드인 채권 투자가 있습니다.

채권투자, 안정적이고 이자 겸비

 채권 투자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사서 기간 동안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주는 상품입니다. 안정성이 높은 채권은 이자가 낮지만 안정성과 이자를 같이 겸비한 채권도 많이 있습니다. 회사의 신용도와 기존 채권 발행한 이력 등을 잘 검토하시면 일반 은행의 2~3배의 이자를 안정적으로 챙기실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예탁 예금보호 한도로

 마지막으로 저축은행을 말씀드립니다. 저축은행에 대한 공포지수가 높아져서 저축은행에 돈을 예탁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허나 저축은행도 1등 저축은행을 하시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다만 예금자 보호가 되시는 금액 한도로 예금을 나누셔서 즉 예금 쪼개기로 투자를 하시라는 겁니다. 적금은 실질 금리가 낮기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위기 상황에서도 잘 찾아보시면 투자처는 많습니다. 리스크를 그리 크게 가지고 가시지 않으셔도 수익이 나는 구조는 많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받으시고 본인도 스스로 공부하셔서 부자 되시는 울산신문 독자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칼럼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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