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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지역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칭 '언양고등학교' 개교를 위한 공사가 본격화됐다.

 빠르면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준비 공정에 들어가 내년 연말까지 인문계 고교 개교를 위한 시설을 완료하게 된다. '언양고등학교' 개교는 2013년 3월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2012년 12월 18일까지 111억여원을 투입 기존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인문계 고교인 '언양고등학교'로 신증축 공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3월 개교하는 '언양고등학교'는 울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인문계열 학교 수요를 충분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언양고등학교'로 바뀌면서 인근 울산미래정보고등학교로 옮겨갈 현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의 특성화 학과는 기존 울산미래정보고와 통합해 가칭 '울주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로 개편된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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