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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가 유능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로 발전하는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울산시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010년 12월 31일 '울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박맹우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교육청이 시에 협의를 제안한 '원어민보조교사 울산적응 프로그램 공동참여' 등 5개 안건과 시가 시교육청에 제안한 '문화재시설 학생 교육학습장 활용' 등 5개 안건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양 기관은 서로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대한 협조해 나간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울산교육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충만한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박맹우 울산시장도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시와 교육청이 손잡고 슬기를 발휘해 울산발전, 시민의 복리증진 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밝힐 예정이다.  박송근기자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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