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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청약에 들어가는 북구 강동 '블루마시티푸르지오' 조감도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최근 착공에 들어가는 등 201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북구 진장동에 선보이고 다음달 2일부터 사흘동안 청약접수 받는다.
 12일 북구 강동산하지구 신도시 '블루마시티' 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우 푸르지오를 시공사로 확정한 뒤 5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8월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주택조합은 이달 착공을 하면서 본격적인 공동주택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강동지역주택조합은 강동산하지구(일명 블루마시티) 내 74-1블록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33층 아파트 6개동 73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블루마시티푸르지오'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 이후 5개월만에 설립 요건(492명)을 달성하면서 주목받았다.
 조합은 7월 중 잔여분 245세대의 일반분을 분양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블루마시티 내 최초 시범 아파트 건설 취지에서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 600만원대에 책정됐다.

 이번 조합아파트는 59㎡ 252세대(조합원 124가구, 일반 128가구)와 84㎡ 482세대(조합원 364가구, 일반 118가구) 등 두개 평형으로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북구 진장유통단지내 진장패션타운 맞은편 '블루마시티 홍보관' 자리에 설치된다. 청약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접수받는다. 입주는 2013년 12월 말 예정이다.

 주택조합은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의 해양관광 신도시가 친환경 신주거단지로 부상하고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블루마시티푸르지오'를 시작으로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에는 총 5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형성되고 각종 상업 및 편의시설, 고래아쿠아리움을 포함한 관광시설, 국제중학교를 비롯한 교육인프라도 갖추게 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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