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요즘에는 봄, 가을이 희미해지고 여름과 겨울이 강하게 나타나는 계절적 특징을 보이는 우리나라를 보며 거기에 맞는 재테크 동향도 다시 한 번 살펴볼까합니다.
일전 칼럼에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여름에 잘 나가는 주식의 예를 들어보면, 전기 관련 주식 및 에어컨, 여행 관련 주식 등이 강세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으면 그만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겨울에 많이 나오는 난방관련 주식 및 기름관련 주식 그리고 따뜻한 것에 관한 주식은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겠죠? 겨울에는 여름과 반대인 양상으로 갈 겁니다. 그럼 이런 부분을 보시면 방법이 딱 보이실 겁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즉 겨울이 끝날때쯤 여름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를 하시고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즉 가을 중간쯤 이런 주식을 매도하면 당연히 수익이 나겠죠?
이와 반대로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과 관련된 수혜주를 사시고 미리 파시는 것을 반복만 하셔도 1년에 10%이상의 수익은 꾸준히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코스닥에 상장된 일정 규모 이상의 주식으로 투자를 하셔야 하며 전체 경기 하락에도 버틸 수 있는 종목으로 보시고, 분산 주식 종목을 3가지 이상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어려우시면 울산신문을 통해서 메일 주시면 강의 형식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런 패턴으로 수익을 못 보시는 분들은 유동성 자금없이 너무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는, 즉 주식에 올인하시는 분들이거나 욕심을 많이 부리는 분들이십니다. 타이밍을 읽기가 굉장히 어렵다고는 하지만 욕심을 줄이면 이런 부분은 보일 것입니다.
주당 100원의 수익을 볼 것을 40원 이하로만 보시면 타이밍 잡기가 휠씬 더 쉽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러한 부분들이 결국 하락시에 큰 손실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번 계절에 수혜를 보는 수혜주를 파악하라.
2번 계절관련 수혜에 맞는 종목을 사라. 단 3가지 이상 분할 투자는 하지 마라.
3번 욕심을 버려라. 타이밍은 거기서 보인다.
4번 안정자산이나 유동성 자금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 이후에 이 모든 것을 시작하라.
이런 기본을 지켜주시면 큰 수익은 못 보시겠지만 일정 이상의 수익은 꾸준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 공시이율을 생각하면 두 자리 수의 수익은 큰 수익입니다.
욕심을 버리시고 꾸준히 투자를 하시면 언젠가는 큰 자산이 되어 있을 겁니다.
단기간에 만든 수익은 단기간의 손실로 이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분이 있다면 제가 배우고 싶네요. 투자를 하실 때는 겸손에 겸손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꼭 마음에 새긴 후 변화하는 계절에 맞는 투자법을 잘 실천하셔서 부자되시는 울산신문 독자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