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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기존 자동차산업과 관련부품산업의 연계체제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산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일 북구 중산동 일원 12만8천530㎡의 부지를 자동차 산업의 집적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입지공간 확보를 위해 지정된 '중산일반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했다.
 시는 앞서 2006년 3월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완료 후 2006년 5월11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었다.
 실시계획승인에 따르면 유치업종은 자동차 관련부품제조업, 기타 관련제조업종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산업시설용지(6만8천183㎡), 지원시설용지(3천382㎡), 공공시설용지(5만6천965㎡) 등이다.
 시는 이 공단에 중소기업체의 입주를 위해 개별 분양면적을 2천평이하로 계획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와 아울러 공사 착공하여 2008년말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산지방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인근 매곡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산업 세계화의 전진기지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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