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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아케이드가 20일 준공됐다.
 중구청은 이날 오전 11시 조용수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우시장 아케이드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풍물공연으로 이뤄진 식전행사에 이어 준공테이프커팅,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및 기념사 등의 본행사, 주민노래자랑 등의 식후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총 사업비 12억2천여 만원을 투입, 선우시장 205m 구간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전선 지중화, 도로 포장사업 등을 실시했다.
 또 실내통풍과  화재  예방을 위해 지붕 자동개폐장치와 방송ㆍ조명 시설도 설치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침체된 재래시장의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현대화된  아케이드를 설치,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 상권 회복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시장은 지난 1981년 10월 5일 개장했으며, 현재 점포수는 163개로 인근 병영, 약사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재래시장이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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