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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부가 동해안지역을 환동해권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해안권 광역권관광개발계획(안)'에 울산지역에 자동차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문화관광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동해안권 관광 선도사업 추진과 이지역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2조 9186억원이 투입되는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의 23개 전략사업의 131개 단위사업 가운데 울산시 관련사업으로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 △관방 유적사업△동해안 별신굿△ 크루즈연계 사업 등이 선정 됐다.
 자동차 테마파크의 경우 사업 부지는 효문 사거리부터 현대자동차 출구 센터까지이며 독일의 아우디 자동차박물관파크처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부는 오는 5월18일 까지 지차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사업을 확정하며 빨라도 오는 2009년부터 사업이 실행될 계획이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동해안 광역 관광권 협의회'를 구성해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도 사업별 세부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서울=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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