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울산공연서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임형주 콘서트 <오리엔탈 러브>가 개최되는 가운데 1,000석에 이르는 모두 매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임형주는 '팝페라'라는 말조차 낯설던 1998년 국내무매에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에는 열일곱살, 세계 남성 성악가 중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창회를 열었으며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 파리 살 가보, 빈 콘체르트 하우스, LA 월트 디즈니홀 등에서 베를린 교향악단, 빈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체코 심포니, 뉴욕 메트로폴리탄 챔버 등과 협연했다.
이번 공연은 임형주의 첫 번째 아시아 통합앨범인 '오리엔탈 러브-아시안 힛츠 컬렉션'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일환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제껏 임형주가 선봬 왔던 음악세계 가운데 '오리엔탈 팝페라'를 집약해 녹여낸다. 손유미기자 y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