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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중국 심양고궁박물원과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심양고궁박물원을 방문,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연구, 전시, 학술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기관은 박물관·역사·유물 분야 등에 연구과제를 설정하여 공동 연구 진행, 대여전·교류전 등의 전시 개최, 직원간의 학술교류 기회 마련,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학술 도서자료와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이번 교류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명·청 시대 회화를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한편, 심양고궁박물원은 청나라 초기 황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명·청시대 회화를 비롯한 청나라 궁중 보관 유물 수 만 점이 소장돼 있다. 손유미기자 y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