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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를 보면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1년 이상 늦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강남의 부자들이 해외 채권으로 많은 재미를 보았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지방에 있는 저의 지인이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가 나온 건 투자를 하고 수익을 본 후 나온 것이기 때문에 1년 가량을 늦게 투자를 한 것 이였습니다. 금번 년도에는 채권 시장이 그리 강세가 아니였기에 그 만큼의 손실을 봤습니다.
 

 ELS/DLS가 인기가 높아질 때 쯤 이미 뉴스기사가 나거나 수익 본 사람들에 의해서 소문이 난 후였습니다. 그 후에 들어가신 분들은 흔히 말하는 '물렸다'는 표현을 씁니다.
 

 블루오션 찾기가 별 따기 입니다. 그만큼 투자는 정보가 돈이고 생명입니다.
 기업에 투자를 할 때도 작년 재무제표 그리고 공시만 보고 투자를 하지만 미래 가치나 미래의 그 기업이 수주를 받는 예상이나 기타 호재는 관계자가 아니면 얻기 힘듭니다.
 

 그래서 돈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이 돈 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그것이 맞는 이야기 이며 그렇기에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중산층이 부자로 올라가기 힘든 것 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며 돈을 버는 블루오션 중에 공모주 투자가 있습니다. 은행PB센터의 VIP들이 PB들의 권유로 하는 투자인데 경쟁률이 기본 100대 1을 넘기고 요즘에는 500대 1도 쉽게 넘깁니다.
 

 이 말인 즉, 1억 치의 공모주를 사고 싶다면 500억의 자금을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VIP들이나 큰손들 및 세력들이 투자를 합니다.
 공모주 청약의 평균 수익은 3~4개월에 10~15%를 보고 투자를 합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확률도 높습니다. 다만 자본력이 없다면 투자하기가 힘듭니다. 해본 분들은 압니다. 경쟁률에 따라 나머지 자금이 반환되니 10만원 치를 사봐야 10%는 이자가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하는 것이 일전에 언급한 장외주식입니다.
 

   허나 정보없이 장외주식을 한다는 것은 맨몸으로 맹수가 우글거리는 정글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만큼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정보력, 그리고 흔히 말하는 빽(?)이 없다면 하기가 힘든 투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하고, 투자의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간단한 팁 몇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검증된 펀드 사이트를 통하여 3년 이상 운영되며 우량한 펀드 1위~5위 안에 펀드를 소액으로 적립식으로 투자하라'. 블루오션을 떠나서 정석 투자의 기본 바탕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꾸준한 투자야 말로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블루오션입니다.
 

 두 번째, '위에서 언급한 정보력과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 컨설팅을 받아라'. 다만 전문가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일은 굉장히 힘듭니다. 이유는 사기꾼도 그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지방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알려진 전문 트레이너나 수도권의 친척이나 인맥이 있다면 소개를 받은 뒤 지켜보고 한 두 종목 어드바이스를 받은 후 수익이 난다면 자산을 조금씩 더 맡기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검증에 검증은 중요합니다.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맡길 것이기 때문에 정말 높은 수익을 내 줄 수 있다면 자금을 들여서라도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00만원을 200만원을 만들어주는데 관리비를 두려워해서야 될 것이 아닙니다. 이런 컨설팅 비용은 수도권에서는 당연히 내는 구조로 인식이 되어져 있습니다만 아직 지방에서는 돈을 주고 내 돈을 관리를 받는 일에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소액을 들여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면 당연히 남는 일에 투자를 하는 것 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본인이 어느 정도의 전문가가 되라'입니다. 본인이 알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뒤통수를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이 나를 위한 컨설팅을 하는지 아닌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잘 숙지해서 투자의 블루오션을 만들고, 전문가를 잘 찾아서 도움을 받아 부자 되는 독자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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