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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사진) 대표는 11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신임대표에게 "자주 뵙고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국정 전반에 능통한 분이고 합리적이며 지도력이 탁월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가 수락 연설에서 정쟁 중단과 정책 경쟁을 촉구하고 강조한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여야는 마주보고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국민 앞에 나란히 서서 무엇을 할 것인지 경쟁하는 선의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페루 정부가 발주한 수력발전소 현지탐사 도중 헬기추락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발전에 모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그는 "호남 출신 인재들이 새누리당에 더욱 많이 참여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배억두기자 us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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