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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이 전국에서 가장 신뢰받고 만족도가 높은 경찰로 선정됐다.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사진)은 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치안만족도와 직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울산지방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치안만족도와 직무만족도 분야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한 것은 울산지방경찰청 역대 최초로, 울산경찰의 높은 치안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울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 4월16일부터 5월21일까지 전국 4,8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민원, 112신고(현장출동), 교통사고, 수사·형사(고소·고발·진정인) 분야의 치안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또 지난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는 전체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ㆍ성과 관리, 근무환경, 후생복리, 내부의사소통, 조직ㆍ직무 몰입, 조직운영, 교육 등의 직무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울산경찰청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치안만족도 81.6점, 직무만족도 82.9점으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순위는 각각 14위에서 1위, 7위에서 1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김호윤 청장은 "시민이 경찰을 찾고 원할 때 항상 제자리를 지키는 '맞춤형 치안시책'을 적극 수립해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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