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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북한에서 보낸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정 의원의 국회 발언을 놓고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다음 날인 12일 트위터에 '정청래 생각'이라며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건 다 조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의 조국으로 가라!-진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원은 "<김진태 너의 소원대로 해주마> 깐족대는 너의 입을 원망해라. 법대로 처리해줄 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라고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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