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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 측만증이나 목 디스크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하루 일과 중 2/3 정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학생들의 현실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평소 앉는 자세를 살펴보면, 보통 처음엔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세가 흐트러지며, 허리를 굽히거나 휘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올바른 자세는 허리를 의자 뒤쪽으로 밀착시켜 앉아야 한다.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편하다고 생각하는 자세들이 우리 몸에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소년시기에 운동량과 활동량이 가장 많아야 하지만 입시전쟁에 있어, 앉아있어야 할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운동할 시간과 활동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이에 쉬는 시간 또는 남는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몸을 풀고 피로를 덜어줄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바른 자세를 가지기 위해 목과 어깨 척추를 풀어주는 동작이 있는데 이 동작은 뭉쳐있던 근육과 신경을 풀어주어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또 다른 동작으로 수업시간에 장시간 노트필기를 하거나 문제를 풀 때 무리가 가는 팔, 손목, 손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스트레칭과 간단한 몸 풀기 등으로 학생들이 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 몸에 쌓여있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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