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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울산이 10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지난 7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K리그 15라운드 경기 울산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쳤다. 
 이날 울산은 울산의 투톱인 양동현의 선제골과 김신욱의 추가골로 2대 0 승리를 이끌어냈다.
 울산은 평소에 사용하던 4-2-3-1 포메이션과 다르게 이날 경기에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은 오늘 경기의 2골을 득점했던 '트윈타워', 양동현과 김신욱, 미드필드진은 김승준, 구본상, 하성민, 김태환. 포백라인은 정동호, 김근환, 유준수, 김영삼이 담당했으며,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7분만에 따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김태환이 김신욱의 머리로 떨궈준 공을 빠른 드리블로 치고나서 찬 땅볼 크로스를 양동현의 정확한 슛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에서 한 골 먹은 제주는 패스플레이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울산의 강한 압박에 당했다.
 전반 31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의 강한 슛팅은 제주의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다. 이후 계속되는 볼경합을 하다가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9분 후, 정동호가 제주의 페널티박스로 치고나가는 과정에서 윤빛가람의 파울로 울산은 페널티킥을 따냈다. 키커 김신욱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성공했다.
 이날 제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 전술을 사용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김승규 수문장을 넘지 못하며 경기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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