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대현 청소년기자(매곡고2)

지난 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매곡고등학교의 'RCY'와 '청소년연맹' 학생 31명, 선생님 7명(교감선생님 외 6명)이 '사제 간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동대산을 등산했다.
 이날 무룡산 정상까지 등산할 예정이었으나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그치지 않아 동대산 정산인 '큰재정상'까지 오르는 데 그쳐야 했다.
 또 '큰재정상'에서는 안개로 인해 경치가 보이지 않아 아름다운 경관을 기대했던 학생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등·하산 내내 힘든 내색 없이 담소는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제 간의 동행' 동안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서로서로 몰랐던 면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선생님과 제자 간의 대화의 장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