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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공연, 야간개관,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모든 전시장을 무료 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열린예술무대 뒤란'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은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와 6시에 한형모 감독의 영화 '여사장'(1959년작)을 무료 상영한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 함월홀에서 '종갓집 릴레이' 무료콘서트를 마련한다. 재즈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기타리스트 박주원, 탱고밴드 '살롱 드 오수경'이 출연한다.
 중구 성남동에선 태화루예술단, 원도심예술놀이단 등 지역 예술 단체와 아마추어 예술단이 참여하는 '7번가의 기적, 버스킹으로 살아나다'를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현대백화점 동구점 하늘정원에서는 오후 8시에 '데파스 앙상블―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리고, 동구 현대예술관 앞 분수광장에서는 모던 사운드 재즈 빅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지역 영화관도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8시에 상영되는 영화 1편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북구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과 동구 현대예술관도 영화 관람료를 할인한다.
 CK아트홀, 피가로 아트홀, J아트홀 등 공연장도 연극과 뮤지컬 관람료를 50∼60% 인하한다.
  김주영기자 uskjy@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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