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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청소년기자(매곡고2)

한국의 휴대폰 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은 일반폰 가격에서 세계 1위, 스마트폰 가격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서 국제단말기가격 조사자료에 근거해, 2011~2014년 경제협력기구(OECD) 29개국 휴대폰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이 기간 29개국 중 27개국의 일반폰 가격은 평균 15% 인하됐지만, 한국은 고작 7%에 그쳤고 2014년에 들어서는 세계 1위가 됐다.
 스마트폰은 한국의 가격 인상 폭이 평균 인상 폭보단 약간 낮았지만 애초에 스마트폰 가격이 매우 높았던 탓에 세계 2위가 됐다.
 반면 일본은 2011년, 2012년 일반폰, 스마트폰 가격이 모두 세계 1위였지만, 최근 3년간 일반폰은 33%나 많이 내리고, 스마트폰은 적게 올라(14%) 스마트폰은 세계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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