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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그룹 류성열 회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 나눔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성그룹 류성열 회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 나눔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의 대표적인 큰손 기부자인 류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울산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는 5년간 1억 2,500만 원을 개인명의로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매년 3,00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있다.
 이날 2,000만 원 기부까지 포함해 약정금액을 훌쩍 넘은 총 1억 3,700만 원이다.
 류성열 회장은 전달실에서 "봉사와 기부는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와 지역에 다시 환원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일종이다"며 "나누는 방법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이나 재능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 회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유성장학회'를 설립, 초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재임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과 학교, 장학단체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외계층 돕기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경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지아기자 usy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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