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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격하면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 쪽에서 특히 많이 발생했는데, 최근 올림픽 개최가 예정된 브라질에서도 많은 감염자들이 속출하면서 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로부터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주일가량 발열이나 발진, 눈 충혈과 같은 증세를 호소한다고 한다.
 그리고 특히 임신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소두증을 가진 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임신부들은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사람들의 불안은 더욱 더 커져만 간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입이 없다. 하지만 작년 메르스 사건처럼 순식간에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안심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작년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한시라도 빨리 지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와 사람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이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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