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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열 울주군수

1일로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는 신장열 울주군수는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발판으로 울주군을 전국 최고 명품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지난 2년간의 군정 주요 성과로 신청사 건립 추진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착한군민-착한가게-천사계좌 등을 통한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율리 신청사 건립에 대해 "50년 청사 더부살이를 끝내는 신청사 건립이 2018년 개청을 목표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청사 건립을 통해 우리 군민의 자긍심과 행정력을 높여 통합의 울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말 개막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 캐나다 밴프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 반열에 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공 개최 최선

▲ 오는 9월 말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물 제막식에서 신장열 군수와 조충제 군의회 의장 등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전국 첫 '착한 군' 선정을 계기로 따뜻한 공동체,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주력해왔으며, 올해 1인당 1004원 3계좌 이상을 후원하는 '천사계좌' 가입 캠페인을 통해 현재 4,000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
 특히 신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경제 분야의 성과도 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융합산단 조성 사업은 입주기업 유치 활동의 성과에 힘입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복지 분야의 성과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의 연여 관련시설인 태화강생태관이 문을 연데 이어 올 가을과 내년 초에는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군민 체육수요를 충족시킬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한다고 신 군수는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개관준비 만전
이밖에도 울산 최고의 시설을 갖춰 2014년 개관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0~4,000명이 찾는 군민의 지식창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온산 대덕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 확충에 주력해 현재 40여개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신 군수는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길이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걸어갈 때 이 길은 비로소 현실이 된 것"이라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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