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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는 27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윤시철 시의장, 시의원, 의정자문위원회 이수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정책제언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16년 의정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의회와 의정자문위원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제언과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의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정자문위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위기를 넘어 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울산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정자문위원회 분과별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분과위 권문업 위원은 '안전도시 울산'을 주제로 시, 교육청, 경찰, 민간단체, 안전전문가 등이 자발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환경복지분과위 황인석 위원은 태화강 생태관광을 위해 △EAAFP(아시아대양주물새네트워크) 가입 △방문자센터, 탐조시설 등 생태관광을 위한 중심 필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주민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계절별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 △특화된 생태관광을 위한 공간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업건설분과위 한삼건 위원은 울산의 도시개발 역사에 설명하고 울산 도시개발을 위해 토지이용계획은 지역정당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지역 정당 역할론을 강조했다.
 교육분과위 허동기 위원은 △자유학기제 전담인력 확보 △다양한 체험처 발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자유학기제의 입시 반영 등 '울산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윤시철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의 정책제안과 의견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행정자치, 환경복지, 산업건설, 교육 등 4개 분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17명을 자문위원으로 구성, 다양한 정책제언과 자문을 통해 의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환기자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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