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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30일 발표한 2016년도 제2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받으며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심평원에서 지난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울산대학교병원은 99점을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첫 항생제 투여 비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 평가지표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폐렴은 내과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에 따르면 폐렴은 2005년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다. 특히 65세 이상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09명으로 65세 미만(3명)보다 약 7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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