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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는 30일 지적재조사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여천2지구에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띄워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항공사진을 촬영했다.

울산 남구가 드론을 띄워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건축물 현황, 필지 경계확인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나섰다.
 남구는 올해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여천2지구에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띄워 항공사진을 촬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여천동 750번지 일원 90필지(72,496㎡) 여천2지구에 대한 항공 촬영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 본부의 협조로 진행됐다.
 드론 촬영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장기 국책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에도 이용된다.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건축물 현황, 필지 경계확인 및 경계조정에 편의를 제공해 사업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간 경계결정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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