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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2018년도 예산안으로 1조 823억 원을 편성해 13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672억 원, 특별회계는 2,151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에 비해 2.83%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울주군의 재정자립도는 39.82%로 전년대비 5.49% 늘었다.

 일반회계 분야 예산을 보면 공공행정 480억 원, 교육 112억 원, 문화와 관광 1,098억 원, 환경보호 1,114억원, 사회복지 2,168억 원, 농림해양수산 998억 원, 수송과 교통 1,087억 원 등이다.

 현안별로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 347억 원, 간절곶공원 조성 230억 원,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 116억 원, 서울주문화센터 건립 81억 원 등이다. 또 작천정 별빛야영장 확장사업 85억 원, 천상도서관 건립 57억 원, 덕신공원 조성 60억 원,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 497억 원, 군민 좋은 일자리 창출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신규사업은 보훈회관 건립 31억 원,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40억 원,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39억 원, 아동수당 73억 원, 4차 산업혁명 분야별 마스트플랜 수립 용역 8,000만 원 등이다. 특히 내년 울주 정명천년을 맞아 정명천년 및 신청사 개청 기념행사로 2억 9,000만 원도 편성했다.

 신 군수는 "국가 복지정책과 주민수요 확대에 따라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자연친화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울주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확정된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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