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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재난 시 발생되는 대량 이재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사능재난 이재민통합관리 시스템'을 2017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소개했다.
 박람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전문 박람회이다.


 군은 지난 6월 개발에 착수해 8월 31일 완료하고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지난 14일 2017 방사능방재주민보호훈련 구호소에서 시스템을 운영·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이재민통합관리시스템은 대량의 방사능재난 이재민 발생 시, 구호소별 이재민 등록 등의 대피상황과 구호물품 지급, 급식 지원, 의료지원(질병, 질환), 재난심리상담 등 이재민의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


 유사 시 군에 등록된 주민자료를 활용해 읍·면 마을별 주민과 해당 구호소별 수용대상의 정보가 일치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구호소별 이재민 대피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능방재대책본부에서 각 구호소별 이재민 수용 현황뿐만 아니라 구호 상태와 이재민 이동현황까지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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