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을 내 놓았다.
 김장 후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절이지 않은 배추, 무 등 채소 겉껍질)는 내달 22일까지 물기를 빼고 건조 후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김장철에 발생되는 음식물류폐기물이 1일 평균 320여 곘으로 울산시 공공처리시설 용량 280곘에 비해 훨씬 많다.
 또 울주군의 1일 평균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51곘이지만 김장철에는 약 4곘이 증가한 54~55곘이 발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장재료 구입 시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입하고 배출 시에는 부피를 최대한 줄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