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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농가경영의 혁신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농가경영컨설팅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 특용작물, 화훼 등 6개팀 26명의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농가경영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사업은 지난해 1차 컨설팅 실시농가 300호와 올해 신규 컨설팅 신청농가 200호 등 모두 500호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추진방법은 품목별 전문컨설턴트가 컨설팅 표준 진단표에 의해 경영진단을 한 후 이를 분석하여 자료화하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기술과 경영기법 처방서를 작성하여 농가에 배부하고, 농가 현지방문을 통하여 경영개선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경영컨설팅을 통하여 얻은 자료 및 성과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전략작물의 핵심기술과 경영 문제를 발굴하여 농가경영 소득증대에 집중하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가경영컨설팅 제도는 전액 무료로 실시되며, 컨설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담당(229-5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영기자 ce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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