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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을 위한 제12회 울산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풍요의못~동문광장~감나무진사거리~현충탑~남문광장에서 울산신문사 주최, 울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노옥희 울산교육감 당선인,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임성현 이사장 등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노사화합을 위한 제12회 울산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풍요의못~동문광장~감나무진사거리~현충탑~남문광장에서 울산신문사 주최, 울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노옥희 울산교육감 당선인,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임성현 이사장 등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제12회 노사화합 기원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 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출발해 동문을 반환점으로 하는 5㎞와 감나무진사거리를 돌아오는 10㎞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SK에너지, S-OIL, 한국수력원자력, 경동도시가스, ㈜다스, LS니코동제련, 한국수력원자력, NH농협은행 등 울산지역 및 인근 주요 사업장들의 근로자와 사측 대표, 시민 등이 함께 달리면서 노사 단합과 가족사랑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은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노옥희 교육감 당선인 등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참석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노사문제를 극복하고 가족 사랑과 화합을 실천하는 새로운 희망의 장을 당부했다.

조희태 울산신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울산시민 모두가 하나돼 함께 뛰고 호흡하는 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 했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노사화합의 장으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노사 간의 무궁한 발전과 가족의 안정을 바라며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노사화합은 산업도시 울산에서는 여전히 최대 화두"라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노동자들이 권리를 찾되 서로 화해하는 노사상생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가족사랑이라는 주제에도 걸맞게 서로 나누고 인정을 베푸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혜원기자 ujs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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